달력

12

« 2017/12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  

'특수부대'에 해당되는 글 2

  1. 2016.04.08 태양의 후예는 없다!
  2. 2016.04.03 프로 대접을 못 받는 한국의 특수부대

Add to Flipboard Magazine. MediaPaper FlipBoard [GO]


X-T1 | Aperture priority | 1/150sec | F/5.6 | ISO-200 | 2015:01:08 15:57:39


오세진-태상호 기자의 전술이야기

[컬럼] 태양의 후예는 없다!

- 유시진 대위, 서대영 상사는 많지만 윤길중 사령관은 없는 한국의 특수전 부대
- 엘리트 군인은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군
- 말로만 특수부대 양성을 외치는 국방부


태양의 후예라는 군 관련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군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력 있고 소신 있는 유시진 대위, 천생의 군인이며 특수부대의 피가 온몸에 흐르는 의리파 서대영 상사, 투박하지만 부하를 아끼고 부대를 사랑하여 외압에 굴하지 않는 윤길중 사령관...."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이런 멋진 모습과는 달리 군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군납비리, 특전사 비인가 장비 문제, 특수부대원들의 보험사기 연루 등... " 그다지 멋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애써 평가 절하해 왔지만, 계속 핵과 비대칭 전력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단순한 허세만은 아니라는 것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까지 온 요즈음, 미국의 유력 대통령 후보는 연일 "주한미군 철수, 한반도 전쟁 발발 시 미군 불개입"을 천명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안보 현주소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계속되는 군납비리에는 업체와 관련기관, 그리고 전, 현직군인들이 항상 연루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검찰이 수사를 담당하게 하였지만 군납비리 근절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로 보이도록 그 뿌리가 깊어,  얼마 전 국방장관이 청문회에서 언급한  대로  ‘생계형 비리’가 아닌 ‘생활형 비리’가 되어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IKON D4 | Shutter priority | 1/800sec | F/18.0 | ISO-3200 | 2016:03:10 15:49:26



북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양성해야 하는 특수전 전력도 겉모습과 달리 많은 문제가 있다. 

 
얼마 전 특전사의 이른바 ‘비인가 장비’ 불허문제와 30년간 전혀 개량이 없이 똑같은 소총을 사용하고 있는 문제는 언론에서도 지적 되었지만  특전사는 물론 육군본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뾰족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특전사 내부에서는 이 문제를 덮어버리기 위해 감찰과 헌병을 동원하여 대원들의 개인의견을  SNS 등에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사에 대해 "좋아요" 버튼 클릭이나 공유조차 금지하는 식의, 21세기 군대에서 상상하기 힘든 대응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특수전 사령부 관계자가 각 여단을 순회하며 "현재 장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필요한 장비가 있다면  차후 일괄 구매하여 보급할 것"이라는 강연을 하고 다니는 것이 그들이 선택한  문제해결 방식의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7.1 | ISO-200 | 2015:11:08 19:04:38


대한민국의 특수전 전력은 창설 이래 항상 질이 아니라 양적팽창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 었다는 점에 그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는 언제나 북한군의 전력에 비례하여 특수전력을 발전시켜 왔고, 잘 갖춰진 시스템이나 실전경험을 토대로 한 게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양적팽창을 거듭해 온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X-T1 | Normal program | 1/220sec | F/5.6 | ISO-200 | 2015:01:08 11:11:15


X-T1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5.0 | ISO-250 | 2015:01:08 15:06:29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1/2500sec | F/4.0 | ISO-200 | 2015:11:09 19:30:08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1/1600sec | F/5.6 | ISO-200 | 2015:11:09 20:35:34


비대칭 전력이 문제가 될 때마다 우리도 유사한 부대를 신설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자리도 만들어 졌지만,  그  "특수부대"의 "특수한"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창설 후에 새로운 지휘관이 부임하면 그 부대는 말만 특수부대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런 시스템 아래서는  애써 고르고 골라 선발한  최고수준의 병력들이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해 쉽게 매너리즘에 빠져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세계최고의 특수부대, 불가능은 없는 부대에 지원을 했건만 그들에게 돌아 오는 건 열악한 부대환경과 지원, 그리고 지휘관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뿐이다. 

다시말해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와 서대영 상사는 많으나 윤길중 사령관이 없는 것이다. 

▲ 태양의 후예, 청와대 명령 불복종"책임지겠다" 특전사령관 윤길중 사령관(강신일) TV 캡쳐화면 ⓒ KBS


이미 많은 국내외 특수전 전문가와 군 내부에서도 특수전 병과를 신설하고 입체적인 특수작전을 위해 통합 특수전 사령부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오직 ‘Big Army’만을 중요시하는 군 수뇌부와 정책 결정자들에 의해 이 조언은 번번히 묵살되었다.   

현재 한국 특수전 부대는 크게 육군 특전사, 해군 특수전 전단, 그리고 각군에 흩어져 있는 수색․정찰대 병력 등이지만 특수전 병과도 없고 통합 특수전 사령부도 없어 이 부대들에 대한 지원이나 발전이 순조롭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수부대 중에 가장 규모가 큰 육군 특전사 역시 순수 특전사 출신 장교가 진급 할 수 있는 한계는 준장이 거의 마지막으로, 그 이상은 특전사 출신 장교들에게는 올라가지 못하는 금단의 계급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1/500sec | F/4.0 | ISO-100 | 2016:03:14 23:01:39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1/1000sec | F/2.8 | ISO-100 | 2016:03:14 22:42:07

그에 반해 미군은 90년도에 특수전 병과를 설치하여 전쟁의 양상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전에 대비했고, 지금 그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어느 군 고위층 관계자는 특전사는 진급하기 어렵고 근무가 힘들어 실제로 장교들이 부임을 기피하는 부대 중에 하나이고, 특전사 장교들은 "힘세고 억척스럽지만 명석하지 않다" 라는 선입견이 있으며 실제로 소장으로 진급시키려고 해도 자격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 

즉, 가장 엘리트가 가야 할 최고의 특수부대에 정작 장래가 촉망되는 엘리트 장교들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군 내부의 구조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우수한 자원들이  특수부대를 기피하도록 만든 것이다.  

특수부대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부재"는 결국 실전적인 훈련부족과 기본적인 특수부대의 소양 부족으로 나타나며, 이는 부대 전투력에 바로 직결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NIKON D4 | Aperture priority | 1/1250sec | F/4.0 | ISO-800 | 2016:02:04 10:54:22


최근 특전사를 전역한  예비역 부사관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나마 2014년 실전적인 훈련으로 훈련체계가 잠시 바뀌었다가 2015년 사령관이 바뀌면서 바로 전투부대 아닌 안전부대로 바뀌었다"고 한다.  

부대훈련이 쉽게 바뀌면 부대생활이 편해지지 않느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그들은 한결같이 "애초에 편한 군 생활을 원했더라면 특전사에 지원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이 발전 하는 것을 우리와 비교해 보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한미 연합군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북한군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특작부대를 이용한 국지 도발이며, 거의 매년 북한군은 특작부대를 이용한 도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북한군 핵심 수뇌부의 대부분은 특작부대 지휘관 경력이 있는 장군들로,  일선 지휘관 시절에 실제로 병력을 동원하여 도발을 지휘한 전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들에게 있어서 특작부대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부대 중 하나이며, 임무를 성공 시켰을 때 진급의 가능성이 활짝 열린 최고의 자리 중 하나인 것이다.  

당연히 지휘관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특수작전을 연구하고 병력들을 그에 맞게 담금질을 할 것이며, 장교와 병사들 역시 이런 지휘관과 함께  자신들의 역할을 인지하고 숙달하게 된다. 북한군에게 있어서 특수부대에 근무 한다는 것은 자신들은 당과 인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엘리트라는 증표이며, 당연히 이들에 대한 지원이 전폭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수부대는 전문가 집단이고. 특히 부대의 방향과 작전을 이끌 장교들은 전문가 중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북의 엘리트 특작부대 지휘관과 맞서기 위해선 한국도 엘리트 특수작전 지휘관이 있어야 하며 , 그들에게는 누구보다도 특수작전에 대한 전문화 된 능력이 요구된다. 

NIKON D4 | Shutter priority | 1/800sec | F/22.0 | ISO-3200 | 2016:03:10 15:44:43


NIKON D3 | Shutter priority | 1/500sec | F/22.0 | ISO-3200 | 2016:03:10 16:14:32


NIKON D4 | Shutter priority | 1/1000sec | F/13.0 | ISO-3200 | 2016:03:10 16:05:07


Canon EOS-1D X | Shutter priority | 1/2500sec | F/9.0 | ISO-800 | 2016:03:10 15:41:18




한국군 특수부대의 문제는 "특수부대 참모로 가기 싫어 자해를 하는 장교", "자신의 부대 장비 리스트 보다 골프채의 스펙을 더 잘 아는 장교", "특수전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없는 지휘관"이 없어져야 해결 될 수 있다. 

한 군관계자는 북핵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이런 농담을 한다.   

"한국군과 북한군 소장 계급 이상의 장군 중에 40명을 뽑아 골프 대결로 승자를 가려 승자가 원하는 대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면 우리가 백전백승 할 것이라고.. "

오늘날  안보문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제대로 된 특수전 전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군 지휘부는 지금이라도 특수전 부대의 시스템을 다시  정립하고 양적팽창이 아닌 질적향상을 고민해야 하며, 북의 특작부대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진정한 특수부대로 거듭나야 한다.  

어느 미국 대선후보의 말대로  최악의 경우 미군이 한반도 전쟁 발발 시 개입하지 않는다고 가정 한다면, 이것은 더 이상 먼 불구경이 아니라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 기사제보 ▶ 오세진 기자 : sejin@newdaily.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dd to Flipboard Magazine. MediaPaper FlipBoard [GO]





Visit Sejin Oh's profile on Pinterest.
Posted by Oh Sejin mediapap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Add to Flipboard Magazine. MediaPaper FlipBoard [GO]

오세진-태상호 기자의 전술이야기

[컬럼] 프로 대접을 못 받는 한국의 특수부대

- 전군 특수부대들의 특수작전을 지원 할 수 있는 특수 항공대가 필요한 시점
- 북한의 WMD위협에 대비해 WMD 특임대가 신설 필요



NIKON D3 | Aperture priority | 1/1000sec | F/5.6 | ISO-640 | 2014:08:06 02:06:22


북한의 대표적인 대남침략 및 테러 수단이자 남북 위기가 거론되면 가장 대표적인 북의 전력 중에 하나로 거론되는 북의 특수전 전력과 비대칭 전력에 대한 우리의 대항마이자 국가 내외의 대테러 사건에 첨병이 되는 존재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대테러부대들이다.  


대한민국의 대테러부대들은 크게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와 초동대응부대로 나뉘며 제 1선 최정예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는 경찰특공대(KNP-SOG), 해양경찰특공대(SSAT), 육군 707 특수임무대대, 해군 특수전여단, 제24화학특임대 등 총 5곳이고 제 2선급 대테러부대인 초동 대응부대에는 육군 특전사 각 여단의 특임대, 해군 UDT/SEAL 대대들, 각군 헌병 특임대 등이 있으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부대들이다.



NIKON D3 | Aperture priority | 1/2000sec | F/5.6 | ISO-640 | 2014:08:06 02:25:47


NIKON D3 | Aperture priority | 1/2000sec | F/5.6 | ISO-640 | 2014:08:06 02:09:53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7.1 | ISO-200 | 2015:11:08 19:06:12


X-T1 | Aperture priority | 1/150sec | F/5.6 | ISO-200 | 2015:01:08 15:53:19



전시에는 작계대로 각 부대에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지만 평상시에 이 부대들의 활동은 크게 대테러, 대간첩, 강력 범죄에 대응을 하게 된다.  이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인원 선발 과정에서 부터 최고의 인원을 엄선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기본 체력은 물론 가혹한 훈련을 이겨낼 만한 강인한 정신력과 애국심으로 무장을 하고 있으며 선발 된 인원은 각종 대테러 훈련을 거쳐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인한 특수부대원으로 거듭난다.  


필자는 십년이 넘는 종군/ 군사전문기자 생활을 통해 수많은 세계 특수부대원들과 만났고 그들의 훈련과 기량을 바로 옆에서 볼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었고 세계최고의 특수부대라 일컬어지는 델타와 데브그루 출신 교관이나 현역 대원들 그리고 LAPD SWAT대원들과 같이 전술사격을 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다.  



NIKON D4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10.0 | ISO-200 | 2014:03:31 10:16:32



보통 연합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는 미군 특수부대 관계자들은 한국군에 대해 평가하길 매우 꺼려한다.  이유는 한국군에 대한 배려심과 더불어 부정적인 평가를 해도 전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이미 경험을 통해 느꼈고, 한국군 특수부대에 일부 문제점이 있어도 그건 자신들의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 뭐든지 잘한다고 말해주는 미국인 특유의 립서비스 역시 부정적인 면은 거론 하지 않는 것에 일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과 친한 혹은 진정 한국군에 대해 전쟁이 나면 같이 싸울 전우로 생각하는 미국 대테러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느낀 점에 대해 조심스럽게 피력을 하고 있고 필자는 지금부터 이런 점에 대해 사실적으로 기술을 하고자 한다. 


필자와 해외 특수부대 대원들 중 한국군 특수부대를 접해본 인원들은 공통된 의견이 있다.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 개개인의 기량이나 자원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이미 밝혔듯이 타고난 신체적 능력에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애국심이라는 삼박자는 특수부대원들에게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는 강력한 토양을 제공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의 시작은 이들이 특수부대원이 된 다음 부터이다.  


이미 십 년 넘게 북에 비대칭 전력에 대응해 특수부대의 역량을 증가시키자고 군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매년 공약처럼 내세우고 있지만 전쟁 경험이 없는 이른바 파워포인트 장군들과 일부 군 관계자들은 진정 특수부대의 발전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내지 못하고 있다.


파워포인트 장군들과 일부 군 관계자들이 특수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가진 일부 지휘관들의 의견은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특수전의 ‘특’자도 모르는 장군들이 특수전부대의 지휘관을 역임하면서 특수부대를 일반부대화 하는 역행현상도 만들고 있다.(미군의 경우 특수전부대 지휘관은 특수전부대에 근무한 경험이 있지 않으면 절대 될 수가 없다.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 이후 비대칭 전력인 특수부대가 전쟁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특수전부대 지휘관 출신들이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나마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현 1군 부사령관) 같은 깨어 있는 특수전 지휘관들이 고군 분투를 했지만 특수작전에 대한 군내외부의 중요성 인식부족과 비대칭 전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큰 군(Big Army)만 중요시 하는 풍토로 인해 그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휘관이나 군당국이 특수부대의 특성이나 방향성을 잘못 잡으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되고 대표적인 문제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 현실성 없는 작계(뚜렷한 투입 수단이 없이 장거리를 도보 침투 시킨 뒤 복귀하는 작전)


2 – 현실성 없는 작계로 인한 필수적인 투입수단의 지원미비.


3 – 현실성 없는 평가 위주의 훈련(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평가를 위한 훈련)


4 – 시범, 부대 환경 미화와 같은 과도한 기타 업무.


5 – 성취감을 주지 못하는 부대 구조.


6 – 낙후된 장비와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복지


7 – 미군의 실전 경험 테이터에 대한 완벽한 흡수 미흡


대부분 한국군 특수부대의 전시 작계는 북한 지역의 목표지점이나 중요인원에 대한 장거리 감시와 타격이다. 하지만 작계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고 작전 투입 수단에 대한 지원이 없어 직접적인 타격을 하기 전인 침투 단계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이 현상은 한국 내에서 이뤄지는 전시대비 훈련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실제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번도 가보지 않는 지형에서 과연 몇 개 팀이나 작전 지역에 무사히 도착해 주 임무를 수행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작계를 짤 때 어디어디 지역에 어떤 팀을 투입해 어떻게 타격 하느냐 만큼 이들을 그 지역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큰 손실 없이 투입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작계는 대부분 투입수단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되지 않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이해 역시 깊지 않아 보인다.  즉 실제 작전이 실시된다면 한줌 밖에 되지 않는 특수전 병력들이 자신들의 작전지에 효과적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전투력을 손실할 우려가 있다. 


현실성 없는 평가 위주의 훈련 역시 큰 문제이다.  흔히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현실은 이미 평가를 위한 훈련이 되어 버렸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우리 부대의 부족한 점이지 잘하고 있는 점이 아니다.  하지만 훈련의 성과가 지휘관의 진급을 위한 고가에 반영이 되는 현 시스템으로 인해 실전 같은 훈련이 아닌 평가를 받기 위한 훈련이 주로 실시되고 있고 일부 시범을 많이 보여야 되는 부대들의 경우 시범식 훈련이 착화되어 보여 주기식 시범을 위한 보여 주기식 훈련을 실시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현실성 없는 훈련은 나아가 훈련의 질적 수준도 떨어트리게 되며 이로 인해 대원들의 문제 해결 능력이나 실전감각 그리고 훈련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게 된다.  


현재 국가대테러 XX 훈련장이 있지만 미군의 NTC나 JRTC 같은 실전적인 파병 훈련장이나 종합대테러훈련장과 같은 전군이 쉽게 사용이 가능한 종합 대테러 훈련장이 있어야 하며 진급이나 문책으부터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 할 수 있는 군소속이 아닌 전문적인 전문대항군을 훈련에 투입해 사실적이고 실전적인 대테러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 시킬 필요가 있다.


특수부대는 특수작전 수행을 위해 가려 뽑은 특수 인원을 훈련 시키는 곳이라는 것은 국민 거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특수부대원들이 처한 상황은 여름이면 훈련을 하기도 모자른 시간에 예초기로 잔디를 깍고, 겨울이면 눈을 치우는 게 작금의 한국 특수부대의 현실이다.  특수작전을 위해 하루하루 훈련을 시켜도 아까운 병력을 부대 미관 및 작업에 투입을 한다는거 자체가 부대 설립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다.


"특수부대의 부대 미관 및 작업을 하는 이유가 국방비가 부족하다"라고하지 말자.  연간 325억달러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않하는 짓을 하고 있다.  차라리 다른 핑계를 대면 댔지 국방비를 그만큼 쓰면서 한줌밖에 않 되는 국가 대테러부대원들이 예초기를 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넌센스이다.  연합훈련을 한 모든 미군특수부대원들에게도 그 모습은 이해 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상해봐라.  "미군 네이비씰이나 델타가 여름엔 잔디를 깍고 겨울엔 눈을 치우는 모습"을 말이다.  


대부분의 미군 레인져나 일반 네이비씰 대원들 중 열심히 부대 활동을 하는 대원들은 그 이유가 그 부대 보다 더 상급 특수부대인 최정예 중에 최정예(Tier-1)인 델타나 데브그루로 가기 위해서이다.  


미군의 특수부대는 Tier시스템을 통해 단계화 되어 있고 부대지원금, 수당, 장비지원도 상급 특수부대로 가면 갈수록 더욱 좋아지고 부대원 개개인에 대한 자유도 더 폭이 넓어진다.  따라서 모든 특수부대원들은 상급부대로 갈수록 좋아지는 대우와 장비로 인해 성취감과 목표가 생겨 평소에 부대생활을 열심히 하고 자기발전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런 Tier시스템이나 지원이 사실상 없다.  델타와 데브그루와 같은 부대는 만들어 놨지만 이들을 어떻게 쓸지도 모르고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며 당연히 델타와 데브그루와 같은 대우나 지원이 이뤄지지도 않으면서 북과 위기가 고조되면 이들을 세계최고의 부대, 델타나 데브그루와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부대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현대전의 특수부대는 부대원 개개인의 자질 위에 최첨단 장비와 국가의 끈임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진정한 최고의 부대가 유지 된다.  최고의 자원을 뽑아 놓고 평소에 지원과 관리를 소홀이 하다가 전시에 이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길 바란다면 그건 심각한 착각이다.  


낙후된 장비와 복지 역시 매우 큰 문제이다.  아무리 특수부대원들의 애국심이 좋고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나도 기간이 지난 방독면으로 적의 화생방 공격을 막을 수 없다.  현대전에서 우수한 전술장비는 전투의 승패를 가릴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0.1초에 목숨이 판가름 나는 특수작전의 경우 현대화된 전술장비의 지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혹자들은 AK와 RPG로 무장한 ISIS들이 미군의 현대장비로 무장한 이라크군 특수부대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장비보다는 정신력이라는 시대에 들떨어진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같은 자질과 훈련도를 가진 특수부대원들이 다른 수준의 장비를 가진다면 어떤 장비를 가진 특수부대가 전투를 승리로 이끌지는 쉽게 상상이 갈 것이다. 


 사기와 복지 면에서도 문제는 심각하다.  해군 특수부대의 경우 전투력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사 계급 인원들의 부대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만성적인 병력부족으로 인해 매년 이 문제가 기사화 되고 있다.  이들이 소방이나 해경, 사설회사 등으로 이직을 하는 이유는 어려운 임무를 하는 특수부대원들에 대한 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 내부에서도 이 문제가 종종 제기 되었지만 타 부대와의 형평성 등의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아직도 이들은 물론 다른 특수부대원들의 수당 등의 복지 문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특수부대원들은 장기 훈련이나 파병이 많아 가정을 잘 돌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특수부대원 자신이야 애국심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참고 군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이들의 가족은 특수부대원의 가족이라는 죄?로 희생을 강요당한다면 이들이 얼마나 버텨 줄 수 있을지 의문이며 가정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무리 부대가 좋고 애국심이 많다고 해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결국 다른 직업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NIKON D4 | Aperture priority | 1/1000sec | F/4.0 | ISO-250 | 2016:01:28 14:27:59


한국군 특수부대의 가장 큰 태생적 장점 중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전을 치루고 있는 미군 특수부대의 피의 실전 테이터를 동맹군이라는 이유로 쉽게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전사는 물론 해군에도 미군 특수부대의 연락관들이 파견되어 있고 이들은 물론 주기적으로 연합훈련을 위해 국내를 찾아오는 미군 및 서방군 특수부대 등의 전술과 장비를 그대로 흡수할 좋은 배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어찌돼서 인지 돈을 주고 사기도 힘든 최신 특수부대 전술의 전달이 잘 되고 있지 않을 뿐더러 일부 구시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일부 특수부대 관계자들은 미군과 한국군은 틀리다라는 억지 논리를 피우며 전술발전을 오히려 자신들이 가로 막는 행태를 부리고 있다.  필자 역시 국내 대테러부대에 교육을 가면 매번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한국과 미국은 틀리다라는 변명이다.  


미안하지만 이 소린 필자에게 “나는 복지부동하고 싶고 변화가 싫소!”라는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실전을 논하면서 세계에서 실전을 가장 많이 한 부대의 전술이 한번도 실전을 가보지 못한 자신의 상상 속의 전술과 다르다고 한국의 실정을 들먹이며 미군의 실전 경험이 틀렸다고 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는 소리인가?  


최근 북핵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은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의결했고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한 우리 정부에게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연일 대남테러 역량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때마침 언론을 통해 새로운 대테러 부대 지정을 하겠다는 발표를 정부에서 했지만 필자는 정부와 군관계자들에게 제발 현재 있는 대테러부대에 대한 확실한 지원과 방향성부터 잡으라고 말하고 싶다. 

 


10개의 어설픈 대테러부대보다 2개의 잘 만들어진 대테러 부대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시점에서 꼭 특수부대를 늘려야 한다면 미육군 160 특수항공대 처럼 육해공군을 막라한 전군 특수부대들의 특수작전을 지원 할 수 있는 특수 항공대와 제 24화학 특임대를 보좌하며 핵은 물론 북한의 WMD에 대응 하고 통일 및 급변 상황에 대비해 북의 WMD와 재래식 무기의 실태를 파악 및 제어 할 수 있는 화방사 예하 WMD 특임대가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군 특수부대의 가장 큰 태생적 장점 중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전을 치루고 있는 미군 특수부대의 피의 실전 테이터를 동맹군이라는 이유로 쉽게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전사는 물론 해군에도 미군 특수부대의 연락관들이 파견되어 있고 이들은 물론 주기적으로 연합훈련을 위해 국내를 찾아오는 미군 및 서방군 특수부대 등의 전술과 장비를 그대로 흡수할 좋은 배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어찌돼서 인지 돈을 주고 사기도 힘든 최신 특수부대 전술의 전달이 잘 되고 있지 않을 뿐더러 일부 구시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일부 특수부대 관계자들은 미군과 한국군은 틀리다라는 억지 논리를 피우며 전술발전을 오히려 자신들이 가로 막는 행태를 부리고 있다.  필자 역시 국내 대테러부대에 교육을 가면 매번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한국과 미국은 틀리다라는 변명이다.  


미안하지만 이 소린 필자에게 “나는 복지부동하고 싶고 변화가 싫소!”라는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실전을 논하면서 세계에서 실전을 가장 많이 한 부대의 전술이 한번도 실전을 가보지 못한 자신의 상상 속의 전술과 다르다고 한국의 실정을 들먹이며 미군의 실전 경험이 틀렸다고 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는 소리인가?  


최근 북핵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은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의결했고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한 우리 정부에게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연일 대남테러 역량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때마침 언론을 통해 새로운 대테러 부대 지정을 하겠다는 발표를 정부에서 했지만 필자는 정부와 군관계자들에게 제발 현재 있는 대테러부대에 대한 확실한 지원과 방향성부터 잡으라고 말하고 싶다. 


10개의 어설픈 대테러부대보다 2개의 잘 만들어진 대테러 부대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시점에서 꼭 특수부대를 늘려야 한다면 미육군 160 특수항공대 처럼 육해공군을 막라한 전군 특수부대들의 특수작전을 지원 할 수 있는 특수 항공대와 제 24화학 특임대를 보좌하며 핵은 물론 북한의 WMD에 대응 하고 통일 및 급변 상황에 대비해 북의 WMD와 재래식 무기의 실태를 파악 및 제어 할 수 있는 화방사 예하 WMD 특임대가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 Media provided by MediaPaper.KR & Newdaily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ed Tae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Sejin Oh & Ted Ta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dd to Flipboard Magazine. MediaPaper FlipBoard [GO]





Visit Sejin Oh's profile on Pinterest.
Posted by Oh Sejin mediapaper

댓글을 달아 주세요